LG파워콤이 불황 타개와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전사적인 브레인 스토밍에 착수했다.
LG파워콤은 11일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제안 2.0'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나 구체적인 신상품ㆍ신사업 계획을 대대적으로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프로젝트 수행자를 공모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누구나 직급에 관계없이 각자의 업무현장에서 느낀 생각들을 토대로 신사업ㆍ신상품 아이디어, 사업 개선 사항들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LG파워콤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인 '아이그룹(i-Group)'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그룹은 직원 개인이 아이디어는 있으나 혼자서 추진하기 어려울 경우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부서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구성한 일종의 TF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