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청룡도는 가로, 세로 각각 2m가 넘는 대형 그림으로 활달하고 거침없는 용필(龍筆)과 용묵(龍墨)의 측면에서도 국내 최고라 부르기에 손색없다고 박물관측은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말까지 계속된다.■ 제5회 한국가톨릭미술상 수상자로 회화부문 변진의(59)씨, 건축부문 김영섭(50)씨, 공예부문 이종수(65)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건축가인 고 이희태(1925∼81)씨에게 돌아갔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장익)는 최근 가톨릭미술상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11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