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NHN엔터, 2·4분기 적자전환에 약세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저조한 2·4분기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NHN엔터는 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54%(1,100원) 내린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2·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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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는 이날 2·4분기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4% 감소한 1,198억원, 당기순이익은 92.3%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NHN엔터는 올 2월 시행된 웹보드 게임규제의 영향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의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감소한 것 역시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NHN엔터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9월 중 북미 지역에 슬롯머신을 비롯한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 후 아시아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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