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産포도로 만든 '마주앙'2종 출시캘리포니아산 와인
마주앙 신제품 출시
㈜두산 주류BG(대표 김대중. 金大中)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를 이용해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한 「샤도네」와 「카버네 쇼비뇽」 등 2종(사진)의 마주앙 브랜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이트 와인인 샤도네는 풍부하고 상쾌한 과일 맛이 어울어져 생선요리 등에 잘 어울리며, 레드 와인인 카버네 쇼비뇽은 탄닌 성분이 적고 산도가 낮아 육류요리에 적합하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마주앙 와인은 국내에 수입되는 와인중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식 트레이드 마크(TASTE THE SUNSHINE·태양의 맛)를 상표에 인쇄한 제품이다.
두산측은 『최근 세계적으로 캘리포니아산 와인의 명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수입와인의 비중에서 미국산 와인이 97년 12%에서 지난해 15%, 올해는 20%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샤도네(750㎖) 7,590원, 카버네 쇼비뇽(750㎖) 8,360원이다.
한편 지난 98년 77만2,000상자(300억원)에 머물렀던 국내 와인시장은 올해 133만6,000상자(65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7:4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