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주말 앵커인 최원정(29) 아나운서가 오는 11월에 화촉을 밝힌다. 상대는 KBS 보도국 최영철(30) 기자.
이들은 11월11일 낮12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완상 한성대 총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00년 KBS 입사 동기인 이들은 신입사원 연수 때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왔고 2월 밸런타인데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단아한 외모에 지적인 진행으로 입사 4년 만에 KBS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된 최 아나운서는 연세대 정외과 출신으로 입사 전 국회에서 인턴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