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부 학교 지하수에서 식중독 바이러스 검출

일부 학교의 급식시설 지하수에서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학교 및 수련원 74곳의 지하수를 점검한 결과 경기ㆍ경북ㆍ충남ㆍ전북 등 4개지역 6개의 초ㆍ중ㆍ고교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 6개 시설에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6개 시설의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을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 끓인 물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3월부터 학교급식이 재개되고 학생들의 야외 수련활동이 시작되므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생채소 등의 식단 제공을 자제하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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