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048770)메카트로닉스는 최근 경인아라뱃길 인천물류단지에 모션콘트롤 및 3D프린터 전용공장을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3D프린터의 경우 홍보전시실과 체험관을 별도로 만들고 있어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TPC 관계자는 “본 신규공장을 통해 단순한 생산, 판매 뿐만이 아닌 3D 프린터 체험, 교육, 홍보등 종합적인 토탈 솔루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정부·관공서·지자체·한국3D프린팅협회와 지역 학교 등과 연계한 복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TPC메카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 2·4분기 실적은 직전분기보다 매출액은 22% 늘었고, 영업이익도 6,000만원에서 대폭 증가한 실적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주요 고객인 대기업 투자가 위축되어 공압 등 기존사업에서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일부 부진한 면이 있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활동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감소 측면도 있다”며 “올 상반기 중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신규공장 건축이 완료돼 리니어 모션과 3D프린터 부문 생산 가동이 시작되었고, 상호 응용 가능한 유사 사업을 재편하여 집중한 만큼 원가절감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