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차기 KT 사장 남중수씨 유력

차기 KT 사장 남중수씨 유력 김문섭 기자 clooney@sed.co.kr 관련기사 • 이용경사장 공모불참따라 급부상 자산규모 재계 8위인 KT의 ‘민영화 2기’를 이끌 차기 사장으로 남중수 KTF 사장이 유력시된다. 이용경 KT 사장은 16일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차기 사장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의 사퇴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남중수 KTF 사장이 신임 KT 사장에 선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사장의 경기고ㆍ서울대 14년 후배인 남 사장은 지난 82년 한국통신(KT의 전신)에 입사한 이래 줄곧 KT그룹에 몸담아왔다. 2002년 KT 재무실장으로 KT의 민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KTF 사장에 선임됐다. 13일 접수를 마감한 KT 사장 공모에는 10여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KT그룹에 대한 이해도나 검증된 경영능력 등 여러 면에서 남 사장이 가장 앞서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사외이사 3명과 전직 사장, 민간전문가 1명씩으로 구성된 KT 사장추천위원회는 18~19일 중 차기 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06/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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