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평면 TV 가격이 크게 떨어져 지금이 구입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자제품 유통업체 하이마트에 따르면 삼성, LG, 대우, 아남 등 국내 가전 4사의 29인치(68㎝)급 완전평면 TV의 대표모델 가격이 최근 모두 7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는 종전 가격보다 13% 정도 떨어진 수준이며 출시 초기가격 120만원대에 비하면 35%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TV 4사의 주력 제품 가격은 77만~78만원대이며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기획상품의 경우 75만원대선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완전평면 TV가 주력제품으로 부상하면서 공급단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조민용 하이마트 상품팀 바이어는 "완전평면 TV의 라이프사이클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며 "앞으로 사이클이 정점을 넘어설 경우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