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 제작사 트랜스월드인터내셔널은 29일(한국시간)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기간에 열리는 99 스킨스대회 출전선수로 가르시아와 패인 스튜어트, 마크 오메라, 데이비드 듀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총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1월28~29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 있는 랜드마크골프장에서 열린다.
99 US오픈 우승자인 스튜어트는 이 대회에서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3년 연속 최다 상금을 따냈고, 오메라는 지난해 역대 우승자 가운데 최다액인 43만달러를 획득했다. 듀발은 지난 97년 처음 출전할 때는 단 1홀도 이기지 못했지만 언제든 최다액상금을 챙길 수 있는 실력파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가르시아가 이들 베테랑들과 겨뤄 얼마나 상금을 따낼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만50세이상의 프로골퍼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열리는 시니어스킨스게임에는 81년 초대대회 출전자들인 톰 왓슨, 잭 니클로스,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가 참가한다. /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