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일진디스플레이(대표 김하철)는 이스라엘의 두부부착형 디스플레이(HMD) 제조업체 미라지 이노베이션사와 HMD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협력과 Single LCD패널 공급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HMD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올 연말부터 미라지 이노베이션사에 HMD 제품에 필요한 Single LCD패널을 공급하고, 영상구현 장치 개발에 필요한 기술교류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MD는 보안경이나 헬멧형 기기로 눈 앞에 있는 스크린을 보는 영상장치로, 몰입도가 높아 항공우주개발과 군사, 의료 등의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