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전문기업 ㈜바이오닉스가 최근 4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이오닉스는 확보된 자금으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같은 바이오 기초 소재 분야의 공정 개발과 설비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오 소재 및 유전자 합성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바이오닉스는 현재 개발 중인 분자진단 원천기술과 면역진단 플랫폼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등 국공립 기관과의 R&D 사업 강화를 통해 자사의 기술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L&S벤쳐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였으며, 바이오닉스는 2020년 신용보증기금재단으로부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아 '신보 IPO후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오닉스 마상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그동안 바이오닉스가 쌓아온 기초 바이오소재 분야 역량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정밀 바이오소재에 대한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진단 관련 원천 소재 및 기술 확보를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닉스 마상혁 대표는 지난 2016년 취임 이후 미래 성장전략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약 4년 만에 바이오닉스를 유전자 합성 및 분석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시켜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