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생샷 찍으려고"…제주 갯바위 들어간 사진작가, 물 차오르자 고립됐다

제주 갯바위에 고립된 60대 남성 구조

"사진 촬영이 목적이었다"

사진 촬영하던 60대가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사진 촬영하던 60대가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해안에서 사진 촬영 중이던 60대 남성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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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A씨는 무사히 구조됐으며, 다행히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작가인 A씨는 사진 촬영을 위해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만조 시간대 밀물로 인해 진입로가 막혀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갯바위 고립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출입 시 구명조끼 착용과 지형 및 물때 확인이 필수"라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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