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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걱정 없이 놀러 오세요"…'황금연휴' 전국 숙박 예약률 1위는 '이곳'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이미지투데이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이미지투데이




강원도가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황금연휴 기간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주말인 3~4일,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5일, 대체공휴일 6일까지 해당한다.



강원도는 여가·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의 조사를 인용해 5월 1~6일 국내 전체 숙박 예약의 17%를 도가 차지해 제주(2위·16%)와 전남(3위·15%)을 제치고 국내 숙소 예약 인기 1위 지역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는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 추진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 강원 관광 숙박 대전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이 맞물려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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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5월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양구(곰취 축제)와 횡성(호수길 축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이달의 여행지와 숙박 대전을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구곰취축제는 5월 3∼6일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횡성 호수길 축제는 9∼11일 호수길 5구간 일원에게 각각 개최된다. 그밖에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2∼4일), 홍천 산나물 축제(3∼5일), 춘천 마임축제(25∼6월 1일), 삼척 장미축제(23∼6월 1일), 강릉 단오제(27∼6월 3일) 등 5월 한 달 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여행객의 도내 다양한 지역 방문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 시 '인증 스탬프'를 수집한 여행객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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