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배드민턴 가족들을 위해 청송군을 방문해 피해자 지원과 위로를 위해 성금 등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29일 오전 청송군청을 방문해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과 한국대학연맹 취임식 행사에서 기부받은 쌀 1240kg을 군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협회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2000여만 원의 협회 성금을 더한 5000만 원의 성금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북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으며 경북지역 배드민턴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0여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배드민턴협회에 기부했다.
김 회장은 “뉴스로 접하는 소식보다 현장에서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당시의 급박함과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하루 빨리 현장이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대하며 우리 협회도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