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구재단, 산·학·연·관 함께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 육성

우주청·KAI 등과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11월 5일까지 기업 모집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산·학·연·관이 함께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 육성에 나선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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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연구개발특구 소재 딥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게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상 및 사업화 자금 외에도 KAI와의 전략적 협업, 우주청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특구재단 투자 및 성장사업 연계, 항우연·경상국립대의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등 산·학·연·관의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후속성장 공동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국가전략기술인 우주·항공·AI 분야에서 산·학·연·관이 협력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함께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구재단은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망 딥테크 기업들이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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