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동부 장관, 울산 공장 폭발사고에 “엄정하게 수사”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로 6명 중경상

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공장에 불이 나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공장에 불이 나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SK에너지 공장 화재·폭발 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사고 직후 김 장관이 사고 공장의 수소정제 공정 정비 보수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와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장을 맡은 오영민 노동부 안전보건감독국장이 현장을 지휘한다. 또 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노동부 측은 “김 장관은 이번 사고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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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울산시 남구에 있는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원청 근로자 1명은 발목골절을 당했다.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없었다.

양종곤 고용노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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