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수색동주민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이는 효율적인 자원순환과 구민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려는 일환이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회수기는 기존 투명·유색 페트병 무인회수기와 달리 재활용 폐기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명 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절단 기술이 적용돼 더 많은 양의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회수기 업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재활용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