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체류중인 미국인들에게 조속한 출국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여행경보’를 통해 “최근 상황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 등을 고려해 시리아 체류가 불가피한 미국인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여행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달 5일 시리아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의 대 시리아 추가 제재로 인해 미국인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또다시 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