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농기원, 아시아 최초 ‘선인장 유전자원 전문 연구온실’ 착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경기농기원 선인장연구소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인장 유전자원 전문 연구온실’ 신축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온실은 세계로 수출되는 경기도 특화작목 ‘선인장’ 연구와 유전자원 관리를 위해 조성하는 첨단 연구온실이다.


이 온실은 18억원을 들여 기존 연구온실(230㎡, 높이 4~6m)에 비해 약 3배가량 큰 660㎡ 규모(최대 높이 12m)로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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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은 유리와 같이 투명한 합성수지로 비행기 창 등으로 사용되는 플렉시글래스((plexiglass) 소재로 지어진다.

플랙시글래스는 유리처럼 광 투과율이 우수하면서도 유리보다 보온성능이 뛰어나다. 또 유리보다 무게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구조물을 경량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전국 재배면적의 68%를 점유하는 국내 선인장 주산지다. 특히 접목선인장은 매년 네덜란드·미국 등 20여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83만달러, 올 들어 6월 말 현재 248만달러를 수출하는 경기도 특화작목이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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