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관련 계약금액이 전년비 200%대를 증가했다는 소식과 중동발 해외 발주 환경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주 투신과 연기금이 강한 매수세로 유입해주면서 주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목표치인 8조4,000억원 중 1분기에만 5조원을 수주했다는 점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 진출지역은 중동 이외에도 남미, CIS, 아프리카, 미국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분기에 이미 상당부분의 수주를 받아놓아 하반기 신규수주 내실화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 남은우 SEN Plus멘토는 “주당 8만원이 적정 가격이며 2분기 실적기대치를 고려할 때 3개월 목표가로 10만 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