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出家 박현태 KBS사장, 사찰 개원 주지스님된다

出家 박현태 KBS사장, 사찰 개원 주지스님된다 出家 박현태 KBS사장 지난해 고희(古稀)의 나이에 출가해 승려가 된 전 KBS 사장 박현태(71)씨가 사찰주지가 돼 중생제도에 나선다. 10일 한국불교 태고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2일 태고종 총림인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지연(志淵)이란 법명(法名)과 함께 계(戒)를 받고 불문에 귀의했던 박씨는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안에 백련사(白蓮寺)를 짓고 오는 16일 오전10시 개원법회를 연다. 이날 낙성행사에서는 법당에 부처님을 옮겨 모시는 이운(移運)식도 열린다. 지연 스님은 조촐한 봉행행사를 위해 일절 외부인사들을 초청하지 않았다. 지연 스님은 출가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11대 국회의원, 문화공보부 차관, KBS 사장, 수원대 법정대학장, 동명정보대 총장 등을 지냈다. 그는 말년에 현실에 충실하면서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스님이 되기로 결심하고 출가했다. (031)559-4801 입력시간 : 2004-05-10 19:1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