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성지 나자프와 카르발라 지역에서 19일 발생한 연쇄 자살 차량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중남부 지역 성지인 나자프에서 이날 오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47명이 숨졌으며 6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관계자가 전했다.
문제의 차량 폭탄 테러는 나자프 중앙 메이단스퀘어 인근에서 발생했는데 때마침 광장에는 장례식이 치러져 많은 사람이 몰려 있었다.
앞서 또다른 시아파 성지인 바그다드 남부 80㎞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자살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이날 연쇄 테러는 내년 1월 30일 총선을 앞둔 가운데 선거 결과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되는 시아파에게 타격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