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6일 전일보다 0.76포인트(0.04%)오른 2,013.4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6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1,246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36억원 순매수로 총 659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비금속광물, 증권, 은행, 서비스업 등이 1~2% 내외의 약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 운송장비, 보험 등은 1%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8포인트(0.69%) 내린 555.27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548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60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인터넷인 2.22%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운송,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유통, 정보기기, 제약, 화학, 기계장비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