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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금자리주택 13만가구 나온다

주공, 전국 107곳서 9만2,000여가구 분양·임대

국토해양부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으로 중소형 분양 6만가구와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가구 등 총 13만가구를 건설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을 수요자 맞춤형 ‘보금자리주택’으로 통합하고 향후 10년간 150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중소형 분양주택 6만가구와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가구를 건설한다.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4만가구, 영구임대 5,000가구, 장기전세 5,000가구, 10년 임대ㆍ분납형임대 2만가구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7개 지구에서 9만2,000여가구를 분양, 임대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6만5,250가구, 공공임대 3,894가구, 분양 2만3,317가구 등 총 9만2,461가구다.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물량이 전체의 75%가량인 6만9,144가구이며 전체의 절반 이상인 4만7,622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에 국민임대주택 8만4,882가구를 공급(사업승인기준), 건설 목표인 8만가구의 106%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민임대는 수도권에 4만5,527가구(53.6%), 지방에 3만9,355가구(46.4%)가 공급됐으며 유형별로는 신규건설 7만4,048가구(87.2%), 다가구ㆍ부도임대주택 등 매입 1만834가구(12.8%)였다. 지난해 국민임대주택 이외에 전세임대주택도 당초 목표(8,500가구)를 초과한 8,698가구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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