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출항하는 금강산관광선 ‘현대금강호’에 탑승할 승선인원은 모두 1천4백75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현대그룹에 따르면 금강호에는 관광객 8백83명과 기사 및 안전요원 51명 등 승객 9백34명을 비롯, 승무원 4백82명, 여행가이드 50명, 오락담당자 9명이 각각 탑승하게 된다.
현대는 이같은 승선인원은 잠정적인 것이며 정확한 승선인원수는 금강호 승선이 완료되는 이날 오후 5시이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요금을 낸 여행객 가운데 개인사정으로 이날 출항하는 금강호에 타지 못할 경우 출항전까지 서면으로 계약해지신고를 하면 요금의 50%를 신고이후 7일이내에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출항 이후에 신고하면 요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고 현대는 밝혔다.
교통사고나 천재지변을 당해 승선하지 못할 경우에는 요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