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부작용으로 식욕 부진에 시달리는 암환자들을 위한 식단이 처음 개발돼 오는 5월부터 병원에서 제공된다.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항암치료 환자 식사 메뉴 45종을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4월 한 달 동안 암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이 메뉴의 반응을 보완한 뒤 5월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항암치료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항암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환자는 식욕 감퇴를 겪고 단맛, 짠맛, 신맛에 대한 민감도에 이상이 생겨 식사가 어려웠지만 그 동안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환자식은 따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