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연 운동가들은 미국 담배회사들에 대 해아시아의 흡연 피해 환자들의 치료비로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타이완(臺灣)의 한금연운동가가 22일 말했다.금연단체인 존 둥 재단의 예 친-취앤 사무국장은 『23∼26일중 필리핀 수빅만(灣)에서 열리는 아태 금연동맹 연차회의 페막때 이러한 요구를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의 금연 운동가들이 참가한다.
예 사무국장은 지난 20일 흡연 피해자들의 치료비로 46개주에 2,060억달러를 배상키로 합의한 미 담배회사들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담배회사들이 미국내에서 담배광고를 제한받는다면 아시아지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