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한국단자공업[025540]에 대해 영업이익률 하락과 낮은 개선 가능성을 들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 원경희,황정하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멘트에서 "2.4분기 매출은 자동차생산증가와 자동차 1대당 커넥터 소요 증가로 전년대비 14.9% 성장할 전망이나 원재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1.4분기 18.4%에서 17.1%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도 자동차 1대당 커넥터 소요량 증가로 안정적 매출 증가가예상되지만 커넥터 가격이 신차 개발단계에서 정해지는 특성상 원재료가 상승을 제품가에 전가하기 어려워 영업이익률은 17∼18%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영업이익률 개선이 어려운 점외에 자동차 생산대수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2005년에는 성장 모멘텀도 둔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가격도 2만1천700원으로 낮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