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ㆍ25.5㎞)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시민을 맞이하기 전 각 시스템과 시설물 등에 대한 설치 상태 및 운전체계를 점검하고 운영 직원들의 업무숙달 등을 위해 점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통 초기 1단계 구간에서는 4칸으로 이뤄진 전동차 24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2013년 이후에는 6칸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영업시운전 중 나타나는 각종 미비점을 최종 점검 보완하는 한편 4월 말부터 개통 전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태우고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