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셋톱박스株‘ 훨훨’

해외수요 증가 영향 상승세 지속 전망<BR>휴맥스·토필드등 강세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유럽등 해외수요 증가로 셋톱박스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요 공급지역인 미국, 유럽의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 등으로 향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유망종목으로 휴맥스, 홈캐스트, 토필드 등을 꼽았다. 이날 휴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2.59%오른 2만1,750원으로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토필드는 0.22% 오른 9,32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홈캐스트는 0.87% 하락한 7,980원이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개인영상기록기(PVR)를 내장한 고급형 셋톱박스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개선이 이어져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턴어라운드 종목인 휴맥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5% 늘었으며 홈캐스트는 상반기 매출액이 26.4% 증가하고 영업이익증가율은 89.4%에 달하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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