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올들어 지난 3ㆍ4분기까지 4,2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96억원에 비해 18.7% 늘어난 것이다.
또 올들어 지난 3ㆍ4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4,42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7.2%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별 3ㆍ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39억원, 경남은행 845억원, 광주은행 682억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실적에는 우리은행과 합병되기 이전 우리카드사의 손실 4,659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카드 부문이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