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서구·강화을, 안상수 vs 신동근

4·29 재보선 대진표 확정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22일 완성됐다.

여야는 이날 각각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성남 중원과 서울 관악을, 광주 서을에 이어 다음달 열리는 재보선에 나설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21~2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자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내정했다. 안 전 시장은 계민석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과 여론조사경선을 통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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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시장은 1999년 인천·계양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고 2002년부터 내리 두 차례 인천시장을 지냈지만 2010년 야당 후보인 송영길 전 인천시장에 패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이 지역 출마자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낙점했다. 신 후보는 2002년 인천 서구·강화을 새천년민주당 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줄곧 지역 기반을 닦아온 토박이로서 송 전 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모두 네 곳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의 여야 대진표가 정해졌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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