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진해운은 지난 달 평균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21.3으로 전달(117.5)에 비해 3.8포인트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지난 1월 122.1을 기록한 이후 2월(119.1)과 3월(117.5) 연이어 하락했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이는 지난달 아시아~유럽항로의 운임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 달부터는 아시아~미주 등 주요 항로의 운임인상이 잇따라 운임지수가 더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