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 세계 초경량 TFT_LCD 유리 출시삼성코닝의 자회사인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류경한·柳景漢)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박막액정표시장치(TFT_LCD)용 초경량 기판유리 「이글 2000」개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유리는 기존의 것보다 두께가 0.3㎜나 얇은 0.4㎜짜리로 무게도 35%나 가볍다.
이 제품은 포켓용PC에서 휴대폰, 랩탑까지 모든 TFT_LCD제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공정의 혁신으로 TFT_LCD 생산원가의 절감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이 제품은 기판의 경량화외에도 최저 열팽창 및 최고의 내구성으로 TFT_LCD 제조업체들의 생산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각국의 TFT_LCD업체들이 이 제품을 테스트중으로 연말쯤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 제품을 양산하기 위한 대규모 증설에 나서 국내업체들은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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