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저명한 국회의원이 거액의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증시가 4일 4% 이상 폭락했다.이날 타이완 증시에서 주가는 228.97포인트 떨어진 5,514.89에 거래돼 이번주 들어 4일 연속 폭락세를 연출했다.
증시관계자들은 『하이 샌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리우 핑 웨이 의원이 수백만달러의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주했다』며 『이에 따라 다른 중소기업들도 적쟎은 경영난에 빠져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거세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자들은 추가 주가하락을 우려, 앞다투어 팔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