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현승종)와 동아일보사가 제정, 운영하는 '인촌상' 제19회 시상식이 11일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인촌상 수상자는 관훈클럽(언론출판부문)과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산업기술부문),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자연과학부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인문사회과학부문) 등 4명이다. 수상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기념메달, 상금 5,000만원씩 받았다.
인촌상은 동아일보사와 고려대 등을 설립하고 제2대 부통령을 지낸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