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 공사에서 입찰 담합 협의를 받고 있는 건설사들이 6개월에서 24개월에 이르는 관급공사 입찰 참가 제한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건설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005960)을 22일 오전 10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28%(180원) 떨어진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3.45%), GS건설(006360)(-1.00%), 한라(014790)(-3.19%), 현대건설(000720)(-0.98%) 등도 약세다.
이들 건설사들은 이날 일제히 관급공사에 입찰 참가가 제한됐다고 공시했으며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기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