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개발에 주력해온 중소기업체가 올 여름시장을 겨냥, 기존 선풍기보다 헤드부문을 크게 슬림화한 선풍기를 개발, 판매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반도모타(대표 이석형·李錫炯)는 일본의 산요전자에 모터수출을 해 오던중 일본에서 3년전 개발돼 인기를 끌었던 슬림형 선풍기 개발에 착수, 약 8개월만에 「반도밀레니엄선풍기」(사진)를 개발했다.
이 선풍기는 헤드부문이 얇아져 무게때문에 선풍기 목부분이 쉽게 처지는 현상을 없앴으며 최대 105CM까지 높이조절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소음을 줄이고 전자동 리모컨 및 녹방지를 위한 강력 분체도장 등을 채용,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높혔다.
BPM모터 생산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제어 모터시스템을 개발한 ㈜모닉스(대표 정영춘·鄭榮春)도 헤드부분이 콤펙트한 선풍기 개발에 성공,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 제품은 헤드가 슬림화된 것 뿐만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절전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반도모터 080-329-0045, 모닉스 (02)714-6866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