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댄 세디키 ' 50개 주 돌며 50개 직업 경험하기' 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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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50개 경험한 청년 "취업이 가장 쉬웠어요"
美 댄 세디키 ' 50개 주 돌며 50개 직업 경험하기' 프로젝트 성공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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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가장 쉬웠어요."
전 세계 불어닥친 불황 여파로 취업난이 심각하는 등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청년실업'이란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20대 한 청년이 무려 50개의 직업을 경험해 봐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제학을 전공한 댄 세디키(27).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학을 졸업한 후 다니던 직장에서 갑자기 쫓겨났다.
이후 다른 직업을 구하고자 했지만 매번 면접에서 낙방하기 일쑤였고, 그에게는 15만 달러(약 1억7,000만원) 가량의 빚더미만 남았다 .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원대하고 이색적인 계획을 세웠다. 50주 동안 미국 내 50개 주를 돌아다니며 50개의 각기 다른 직업을 경험해보겠다는 것.
곧바로 실행에 옮긴 그는 텍사스주에서 석유공장 엔지니어로 일했고, 버몬트주에서는 시럽을 생산했다.
또 그는 뮤직스튜디오의 기술자, 랍스터잡이, 재즈 연주자, TV기상캐스터로도 일했다.
그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직업은 루이지애나에서 했던 바텐더"라며 "하지만 배멀미 탓에 랍스터잡이는 이제 꺼려진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처음 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회사들은 훈련 과정과 안전 문제 등에 대해 크게 걱정했으나 결국 다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엮어 내년에 책으로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신의 프로젝트가 TV리얼리티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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