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세계랭킹선두 독주'필드의 독재자'타이거 우즈(25)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PGA가 19일(이하 한국시간)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21일 발표한 세계골프랭킹에 따르면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우즈가 평점 26.20점을 기록해 11.16점으로 2위인 데이비드 듀발의 추격을 무려 15.04점차로 크게 따돌렸다.
유럽골프의 자존심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9.96점으로 듀발의 뒤를 쫓고 있고, US오픈 공동2위를 차지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평점 9.20점을 획득해 이달초 9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올시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피지의 '흑진주'비제이 싱은 8.69점을 얻어 7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김진영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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