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전국 지역단위에 지원센터를 개설해 석유제품 품질을 보증해주는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SK는 25일 경인, 충청, 강원, 전남, 경남지역에 첨단 다목적 실험실을 보유한 5개소의 기술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기술지원센터는 SK계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전 제품과 고객이 사용중인 유류의 품질을 수시로 체크하여 품질을 점검해주고 고객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지역 품질관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법인고객을에게는 무료기술교육도 실시한다. 기술지원센터는 열효율 향상을 통한 연료절감, 대기오염 배출량 감소 등의 다양한 기술교육을 올해 말까지 1,000여개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한준 상무는 "고객들을 일선 현장 가까이에서 만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을 줄여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는 내년까지 경북, 전북, 제주 기술지원센터를 추가로 여는 등 품질관리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