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최승우(41) 넥슨 해외사업본부장을 모회사인 넥슨재팬 대표에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대표는 지난 1999년 넥슨에 입사, 넥슨재팬 해외사업본부장과 넥슨재팬 경영기획실장을 겸임하며 회사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도록 이끄는 등 해외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대표는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ㆍ유럽 등 주요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러시아ㆍ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넥슨재팬 매출 또한 1,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드 리 전 넥슨재팬 대표는 넥슨재팬에 남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