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기기…전시회" 7월 코엑스서 열려한국산업안전 공단이 주최하고 경연전람이 주관하는 '제19회 국제 안전기기ㆍ작업환경 개선ㆍ소방산업 전시회'가 7월4일~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안전, 가스, 소방 분야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산업안전과 교통안전에 관련된 각종 장비 및 기술 업체들이 각종 화재 및 폭발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ㆍ진단하는 최첨단 기기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안전기기 관련 전시회와 국제 보안ㆍ방범 산업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출입통제 시스템, CCTV, 정보보안 등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 관련 제품 소개와 안전 보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각 분야별 세미나도 다양하게 열린다.
안전기기 전시관에는 안전, 위생 보호구 분야, 위험기계기구 방호장치 분야, 교통안전 분야, 가스, 전기 안전 분야 장비들이 전시된다.
작업환경 개선관에는 산업용 청소기 및 집진장치, 작업장 오염측정장치, 용접용 가스제거기, 폐기물처리장치, 통풍장치 등이 선보인다.
소방산업 전시관에는 소화기기 및 설비, 구조ㆍ구급장치, 경보설비, 소방복 및 방폭장치, 불연자재 등이 전시되며 보안ㆍ방범산업전에는 보안 및 검색시스템 분야 장비들이 출품된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 20~30년 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는 이뤘지만 '씨랜드 화재'나 '경기 광주 예지학원화재' 등 안전의식 부재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재해예방 기술의 개발, 보급은 물론 범국민적 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