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라5·티뷰론, 美 '멋진 차 10대 모델'
자동차 전문지 선정…혼다 엘리먼트 1만8천765달러 가장 비싼차 분류
기아자동차의 2005년 '스펙트라 5',현대의 '티뷰론'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가 뽑은 '1만8천 달러 미만의 멋진 차 10대모델(Top 10 Coolest Cars Selling under $18,000)'로 나란히 선정됐다.
미 전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자동차 시세를 망라, 게재하는 '켈리 블루북(KBB)'은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1만8천 달러 미만에 판매되는 새 차 전 모델의 가격과 디자인, 스타일, 성능을 비교, 스펙트라 5 해치백(권장 소비자가 1만6천665달러)과 티뷰론(1만7천494달러)을 '톱 10'에 포함시켰다고 29일 현대ㆍ기아자동차미 현지법인이 밝혔다.
불루북의 '멋진 차 톱 10'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타코파 프리러너'는 1만4천850달러로 가장 저렴한 모델, 혼다 엘리먼트는 1만8천765달러로 가장 비싼 차로 분류됐다.
한편 KBB는 자체 편집팀이 최근 가격과 성능 등을 시운전과 딜러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10대 차량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 '성적표'는 새차를 사고 싶지만 돈이 충분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입력시간 : 2005/04/30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