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BS 프로그램 '짝' 결방 "프로그램 존폐 논할 시점 아니다"

여자 출연자 사망 사건이 일어난 SBS 예능 프로그램 ‘짝’이 결방된다.

SBS는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짝’ 대신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된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짝’ 재방송 시간에도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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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새벽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던 여성 출연자가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출연자와 제작진은 현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도 편의 방송 날짜가 정해진 상태는 아니었다.

SBS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프로그램 존폐를 논할 시점은 아니다”라며 “경찰 조사 등 사후 처리가 우선이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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