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공무원채용 희망기업 공모

서울시는 시 공무원의 채용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오는 8월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공직 유관단체를 제외한 순수 민간기업이며 채용대상은 만 54세 이하 3ㆍ4급과 만 51세 이하 5ㆍ6급 공무원이다. 민간기업에 채용된 공무원은 휴직하고 일정 기간(6개월~3년) 근무하게 되며 정기급여 외에 퇴직금이나 퇴직수당을 받을 수 없다. 기업은 공무원을 선발해 계약에서 정한 보수와 근로조건ㆍ건강보험 등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공무원은 휴직 후 파견 형태로 기업에서 근무하고 복직 후에는 파견기간이 승진 소요기간이나 호봉에 산입되지만 부조리나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파견기업과 무관한 부서에 재배치된다. 채용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공무원 채용계획서를 내려받아 서울시 인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공무원 채용 희망기업을 처음으로 공모, 현재 7개 기업에서 파견 공무원 9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9월께에도 15명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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