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ㆍS&T중공업 등 S&T그룹주들의 1ㆍ4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실적발표에 나선 S&TC와 S&T중공업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S&T모터스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TC는 25일 1ㆍ4분기에 매출액이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9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3억원으로 84.2% 뛰었다.
S&T중공업은 매출이 5.8% 늘어난 731억원, 영업이익이 58.7%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S&T모터스의 경우 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은 5% 늘어난 298억원이었다.
전용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TC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자회사 가치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