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한 예술 영화 개방 검토"

정부는 북한 주체사상 찬양이나 사회주의 사상 선동등 이념성이 개재되지 않은 북한 순수 예술 영화의 상업적인 국내 상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문화관광부는 국회 문화관광위 李 協의원(국민회의)에게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북한 영화의 국내 상영 현황 및 개방 대책'을 통해 "남북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대북관계 주무부서인 통일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념성이 배제된 순수 문화예술 활동물등 예술 영화 개방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영화는 통일부가 관련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 반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상업적으로 상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 단체 등이 학술연구 등 소관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관계당국의 사전협의하에 북한영화의 상영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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