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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거부권 행사/클린턴,예산 2천만불 삭감
입력
1997.11.03 00:00:00
수정
1997.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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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아일랜드(미 플로리다주) AP·AFP=연합】 빌 클린턴 대통령은 98년 연방예산안에 포함된 총 2천20만달러 규모의 10개 사업에 대해 항목별 거부권(라인 아이템 비토권)을 행사했다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백악관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항목별 거부권을 행사해 재향군인용 주택건설과 도시개발법안 중 1억4천만달러가 소요되는 7개 사업과 교통부 예산 중 6백20만달러가 들어가는 3개 사업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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